반기문 UN 사무총장이 27일 개봉과 함께 최고 화제작임을 입증하고 있는 ‘노예 12년’ 관람과 함께 스티브 맥퀸 감독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뉴욕에 위치한 유엔 본부에서 자유인 '솔로몬'과 노예 '플랫', 두 인생을 살아야 했던 한 남자의 놀라운 실화 ‘노예 12년’의 상영회가 열렸다. 이번 ‘노예 12년’ UN 본부 상영회는 노예제도 및 노예무역 희생자 국제 추모의 날(3월 25일)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
반기문 UN 사무총장도 참석해 ‘노예 12년’을 감상하고 연설을 통해 그 소감을 밝혔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아주 강력하고 감동적인 작품이기에 보고 나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아주 멋진 예술작품이자, 강렬한 이야기다."라는 ‘노예 12년’ 감상 소감과 함께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스티브 맥퀸 감독에게 영광과 감사의 뜻을 밝히고 “지금도 전 세계에는 젊은 여성을 상대로 한 인신매매가 행해지고 성별에 관계없이 성적으로, 금전적으로 학대와 착취가 이뤄지고 있다. ‘노예 12년’이 이러한 현대판 노예제도를 종식시키는데 고무적인 활동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현대판 노예제도의 문제점과 ‘노예 12년’이 가지는 의미와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