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저소득 노인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3일 양병식 부시장과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한 국 산하 과장 및 담당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500장을 지원하고, 방청소와 주변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을 지원받은 가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노인부부가구로 83세 할아버지는 위암 치료중이고, 할머니는 림프종을 앓고 있어 생활이 어려운 가구다.
조그만 골방에서 연탄으로 어렵게 겨울을 지낸다는 소식을 접한 주민생활지원국에서는 노인가구가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 500장을 준비해 직원들이 힘을 모아 연탄창고까지 직접 배달했고, 화장지 등 생필품도 지원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1부서 1가구 결연 전기료 지원사업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캠페인 전개 등을 펼쳐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 및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시 산하 각 부서별로 담당마을을 방문해 단전 또는 체납 등 전기료 문제로 생활이 어려운 30가구를 우선 발굴해 1:1 후원을 맺은 뒤 부서에서 결연가구의 전기료를 대신 납부해 주거나 난방유 지원, 난방기구가 없는 가정은 난방 기구를 지원하는 등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히 추진하게 된다.
또한 내년 1월중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와 함께한 희망나눔 캠페인을 시청1청사 현관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희망나눔 캠페인인을 통해 어린이를 지원하는 미래멘토 정기후원 월 1만원 이상 신청과 월 3만원 이상 정기후원 하는 나눔가족 후원자를 모집하게 되고, 나눔가족 후원의 경우 1월 중 현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우리 이웃에게는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 나눔 사업의 큰 매력인 것 같다”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전개되는 어려운 이웃돕기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라고, 연중 나눔 사업 추진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시켜 나가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돕기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귀포시 주민생활지원과(희망복지지원계 760-2531∼2534) 또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