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이 주관하는 '2013 공예트렌드페어'에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참가해 통영전통공예품을 알렸다.
삼도수군통제영이 통영에 설치된 1593년부터 통영12공방에서 만들어져 왔던 전통공예품을 디자이너와 통영 장인들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2013년 신작을 공예트렌드페어에 선보였다.
이번 전시 작품은 나전칠기, 소목, 누비등에 전통의 기법을 유지하면서 장인 개인의 특성을 그대로 부각시켜 새로운 생활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현대적 가구뿐만 아니라 나전과 옻칠이 지니고 있는 과학적 장점을 접목시켜 친환경 소재로 개발된 전자 소품, 문화상품, 건축내장재도 함께 전시해 현대인의 삶에 새로운 가치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실용적 생활공예를 넘어 전통미와 과거와의 소통을 통한 고품격을 표방한 송방웅 선생 등 총 15명의 장인 작품 60여 점과 섭패 가공품의 전시, 두석과 나전 공방을 재현해 통영전통공예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렸다.
'빛나는 장인정신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참가한 통영관에서는 구매자와 장인연결 100여건을 비롯해 통영12공방 브랜드 PR과 현장 마케팅을 함께 실시했다.
또한 ‘KCDF 홍보관'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진흥원에서 실시한 지역공예마을 사업과 통영공예품의 전시, 홍보 동영상을 제공하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통영공예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박성찬 지역발전추진단장은 “이번 전시행사가 통영의 장인기술을 반영한 디자인 제품이 소비자와의 접점마련으로 공예문화 소비확산과 공예산업 육성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