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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3 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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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수유 열매와 돌담길(사진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는 23일 농어촌의 사라져가는 전통 농어업 자원을 발굴, 보전.전승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자원으로 활용키 위해 도 중요농어업유산 지정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고 7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12개 군으로부터 13개소 유산자원의 지정 신청을 받아 전남도 중요농어업유산 지정 심의회 심의를 거쳐 구례 ‘산수유 시목지’ 등 7개 농업유산 자원을 최종 지정했다.

농어업유산이란 농어업인이 오랜 기간 동안 형성하고 진화시켜온 보전.전승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전통 농어업 활동과 그 결과로 나타난 농어촌 경관 등 모든 농업 산물이다.

이번 심의에선 유산의 전통과 지역 특성, 유산의 가치성을 비롯해 지역민이 유산자원을 보전하려는 참여도와 도 중요 농어업유산 지정 후 지역 활성화 등 효과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중요농업유산 제1호는 구례 '산수유 시목지'가 지정됐고, 보성 '계단식 차밭'과 담양 '대나무 숲'이 2호와 3호로 지정됐다. 또 4호는 신안 '갯벌.염전', 5호는 화순 '봇도랑과 다랑이논', 6호는 무안 '회산백련지', 7호는 영광 '염전'이 각각 선정됐다.

지정된 전남도 중요농어업유산은 유산적 가치를 보완.강화해 국가중요농어어업유산 지정을 신청한데 이어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농업.농촌은 식량 안보, 환경보호 등 농업의 다원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FTA 등 시장 개방과 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유산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 6차 산업화 해 부가가치를 창출, 국민소득 증대로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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