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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12 13: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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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선조들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재가 있고, 향토길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어요.” 여름방학을 맞아 고강동 선사유적길 탐방에 참여한 한 중학생이 계속 흐르는 땀방울을 손등으로 닦아내며 말했다.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월 탐방을 실시했을 때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여름방학에도 청소년 선사유적길 탐방을 마련했다.

이번 탐방에는 폭염이 잠시 비켜간 8월 9일 고리울가로공원에 20명의 중·고등학생들이 모여 제4차 탐방을 마쳤다.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에는 청동기시대의 다양한 유물이 발굴된 선사유적지가 있다. 또한 부천향토유적 제1호인 공장공 변종인 신도비와 묘소, 수주 변영로 시비와 묘소도 있다.

이에 고강본동주민자치위원회는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방학을 맞아 청소년 선사유적길 탐방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탐방은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이자 밀양 변씨 종친회인 변호부 씨가 문화재 해설을 맡았다. 학생들은 고리울가로공원을 출발해 수주도예연구소, 변영로 시비, 변종인신도비를 거쳐 능골산, 서서울호수공원, 지양산, 선사유적공원을 지나 고강시장에서 해산했다.

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주민센터 류철현 동장은 “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내 고장의 소중함을 알고,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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