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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19 21: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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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하던 구청사 계단이 알록달록한 그림과 유익한 정보를 입은 건강계단으로 변신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직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에너지 사용량은 줄이는 ‘오르樂 내리樂 건강계단’을 청사 내 중앙계단과 보건소 계단에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원들이 운동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유도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를 절약하기위해 강제적으로 엘리베이터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여 직원 및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 작은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구는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걸은 거리가 실제로 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 알려주기 위해 층 단위로 수명연장 시간 및 칼로리 소모량을 표시했다. 또 허리와 무릎, 엉덩이 관절에 도움이 되며, 숙면을 유도한다는 등의 계단이용 시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점을 벽면에 그림과 도표로 나타냄으로써 쏠쏠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강계단과 연계되는 각층 공간마다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을 걸어둬 계단 이용자들이 마포의 관광명소나 마포구를 상징할 수 있는 사진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구 관계자는 “직원과 주민들이 걸을 때마다 재미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듦으로써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대신 계단을 이용토록 유도하기 위해 건강계단을 만들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운동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기르는 동시에 엘리베이터 이용을 자제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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