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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05 11: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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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17㎝라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지난 4일 새벽 심곡본동 주민센터는 제설작업을 위해 모인 자원봉사자로 열기가 넘쳤다.

폭설이 내리면 주민센터 직원들이 제설차량 등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나서지만 제한된 인원으로는 어림도 없다. 그때 한명 두명 방범순찰을 마친 자율방범대원들이 작업복 차림으로 주민센터 문을 열고 들어섰고 일사불란하게 전 대원을 소집해 구역을 나누며 언덕길 제설작업에 나섰다.

특히 언덕이 많은 지역 특성으로 겨울만 되면 폭설로 인한 교통문제가 심각한 심곡본동에서 연령층이 젊은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는 주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으며 매년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세규 심곡본동 자율방범순찰대장은“우리가 좀 힘들더라도 내가 먼저 나서면 주민들이 편안해 진다는 생각으로 공무원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골목길과 언덕길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임하고 있다”며 동참해준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소사구는 4일 오후 폭설로 인해 도로 옆 집수받이 주변에 눈이 쌓여 배수에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전직원이 담당동에 출장해 집수받이에 쌓인 눈을 치우는 등 막바지 제설작업에 안간힘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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