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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30 11: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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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송내역 남부광장 노점상 잠정허용구역 내 노점 상인들이 지난 2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소사구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소사구 및 부천노점상총연합회에 따르면 그동안 송내역에서 노점상을 하다 작년 10월 송내역 환경개선사업으로 넓고 깨끗해진 송내역 남부광장에서 노점판매대를 운영하고 있는 회원들이 작년 11월부터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해 자신들의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매월 한푼 두푼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는 것이다.

이날 성금 전달 자리에는 강성모 소사구청장과 이순이 송내1동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이덕준 부천노점상총연합회장과 박인분 남부광장 노점상인회장 등 회원 20여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뜻 깊은 행사를 자축했다. 기탁된 성금은 향기네무료급식소(대표 임성택)로 전달돼 독거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덕준 회장은“노점 생활을 하면서 배고픔과 설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노점 허가제 시행으로 주변 이웃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보답할 방법을 찾다가 이런 모금활동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작은 정성을 모아 우리처럼 힘없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성모 소사구청장은“어려운 형편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기부를 한 부천노점상총연합회 남부지부에 매우 감사하다”고 전하고 “오늘의 의미 있는 선행이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지부 노점 상인들은 노점상 잠정허용구역 시행 후부터 광장 청소와 눈치우기 등 봉사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위 상인들과 협력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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