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집중 호우가 시기와 상관없이 자주 내리는 가운데, 이에 따른 피해 또한 커지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집중 호우로 말미암은 주택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수 역류 방지장치(옥내 역지변)와 물막이 판을 무상으로 설치해준다.
하수 역류 방지장치는 호우 때문에 공공 하수관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위치에 있는 지하주택의 욕실, 싱크대, 베란다로 하수가 역류하는 현상을 막기 위한 장치이다.
또한, 물막이 판은 출입구와 창문이 노면보다 낮아서 물이 흘러들어오는 것을 막는 데 필요한 장치이다. 출입문용은 평소에는 따로 보관하다가 호우가 내리면 주민이 직접 간단하게 설치하면 되고, 창문용은 햇빛이 잘 투과되는 고정식 투명판이다.
구는 침수 지역과 침수 우려 지역의 주택에 역류 방지시설과 물막이 판을 설치할 수 있도록 6억여원의 예산을 책정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03년부터 지하와 반지하 가구에 하수 역류 방지 장치를 무상으로 설치해왔으며 지난 한 해 동안 878세대에 하수 역류 방지시설을, 278세대에 물막이판을 설치함으로써 지하주택 침수 예방에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하수 역류 방지시설 또는 물막이 판 설치를 원하는 저지대 (반)지하주택 가정은 마포구 치수과(3153-981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