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액된 올해 54억원을 투입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대상과 시간을 확대 시행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안전하게 돌봐주는 것이다.
시는 정부 지원 대상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4인 가구 692만원) 이하로 확대했다. 또 시간제 서비스 지원 시간도 연 600시간에서 720시간으로 확대해 부모가 필요한 시간에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대상은 부모의 취업, 질병, 학업, 취업준비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으로, 서비스 이용요금은 시간당 9650원이나 가구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료의 최대 85%까지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원시는 늘어나는 아이돌봄 서비스 수요에 대비하고 대기가정 해소를 위해 올 상반기에 아이돌보미 171명을 신규 모집한다. 현재는 345명의 아이 돌보미가 활동하고 있고 3월 중 모집.공고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아이돌보미들은 4월에 실시하는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돌봄 서비스 시간 확대와 아이돌보미 추가 채용을 통해 부모들의 다양한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일.가정 양립과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