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서는 지난 주말 제 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한 농촌 일손 돕기가 곳곳에서 이어졌다.
지난 1일과 2일 이천시청 공직자 170여명은 태풍으로 낙과 및 벼 도복 등의 피해를 입은 모가면 송곡리 이규천 씨 농가 등 태풍피해를 입은 10여 농가에서 벼 세우기와 낙과 수거 등 대민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육군 제7기동군단 장병들도 부대 소재지역인 설성면 행죽리 딸기농장 등 태풍 피해농가를 찾아 벼 세우기와 비닐하우스 복구 등 태풍의 영향으로 여물지도 못한 채 큰 피해를 입은 농작물 살리기와 시설물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민지원에 참여한 7기동군단 통신단 1중대장 백승진 대위는 “관군의 지원 작업을 통해 농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정말 보람되고 기쁘다.”는 마음을 전했다.
하우스 시설물 복구 지원을 받게 된 최민자 씨는 “남편이 선진 영농기술 지도를 위해 외국에 출타한 상황에서 재해를 입게 돼 복구가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군부대에서 지원을 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연이어 불어 닥친 2개의 태풍으로 이천시에서만 시설하우스 붕괴 및 과수낙과 등 총 652농가에서 362ha의 면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복구현장에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임국선 7기동군단장, 유승우 국회의원, 이광희 시의회의장 등이 방문하여 함께 땀을 흘리며 피해 농가와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리는 공직자와 장병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