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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5 13: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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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광화문광장 설계안을 놓고 서울시와 행안부가 지난 23일부터 사흘째 공개적으로 충돌하고 있다.



[강병준 기자] 새 광화문광장 설계안을 놓고 서울시와 행안부가 지난 23일부터 사흘째 공개적으로 충돌하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새 광화문광장 설계안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곧바로 정면 응수했다.


박 시장은 25일 t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상에 절대 안 되는 일이 어딨겠느냐”고 반문하고,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정부하고, 특히 청와대와 협력해 쭉 추진해왔던 일”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행안부가 반대 성명서를 냈다가, 다시 ‘잘 해서 협의, 해결해나가겠다’고 양 기관이 만나 발표까지 했다”면서, “ ”그런데 장관님이 무슨 뜻에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5일 한겨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의 설계안을 행안부에 그대로 수용해달라고 하면 안 된다”면서, “서울시의 당초 안 대로라면 청사 기능이 유지되지 않으므로 행안부가 반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안부가 문제를 제기해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된 만큼 서울시가 합리적 대안을 들고 오면 충분히 논의하겠다”면서도, “전제는 청사의 기능이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행안부는 서울시가 앞서 지난 21일 발표한 새 광화문광장 설계안에 행안부가 위치한 정부서울청사 건물 4동을 철거하고 청사 앞 도로.주차장이 모두 광장으로 수용되는 내용이 담겼다면서 입장자료를 내고 반대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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