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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3 02: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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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 관련 사건을 심리 중인 재판부에 재판 기일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강병준 기자] 검찰이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 관련 사건을 심리 중인 재판부에 재판 기일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수원지검은 이 사건 항소심 재판부인 수원지법 형사4부에 ‘재판 기일을 연장해 달라’는 속행 요청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심 선수의 성폭행 피해 고소장이 접수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이같이 조처하기로 했다.


현재 상습상해 혐의로 수감 중인 조 전 코치가 추가로 제기된 성폭행 혐의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어 수사에 상당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항소심 재판부는 앞서 지난 14일 재판의 마지막 절차인 선고 공판을 남겨 놓고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23일 속행 공판 기일을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재판 기일을 연장할 경우에 23일로 예정된 공판은 미뤄지고, 검찰은 심 선수가 주장한 수차례의 성폭행 피해와 조 전 코치가 받는 상해 혐의 사이에 연관성에 대해 면밀히 수사해 공소사실 일부 철회 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항소심 재판부의 속행 요청 수용 여부에 따라 추후 수사 및 재판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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