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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2 0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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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최근 국내 스포츠계의 ‘성폭력’ 파문과 관련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제명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했다.



[이승준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최근 국내 스포츠계의 ‘성폭력’ 파문과 관련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제명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했다.


이에 따라 한국 동계스포츠의 간판 종목이자 메달밭이었던 빙상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기흥 회장은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2019 회원종목단체장 간담회 직전 SBS 취재진에 “최근의 사태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자정을 결의하고, 이번 계기를 통해 체육 단체의 쇄신의지를 다지기 위해 대한체육회 산하 가맹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빙상연맹의 제명까지도 포함해 정말로 이번 기회를 통해 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빙상연맹의 퇴출이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퇴출을 비롯해 모든 것을 열어놓고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정감사를 거쳐 빙상연맹은 지난해 9월 체육회의 관리단체가 됐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 대한빙상연맹과 ‘빙상 대부’로 불리는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를 전방위로 조사한 뒤 그 결과에 따라 빙상연맹의 제명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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