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준 기자]구조동물 수백 마리를 몰래 안락사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사태에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재차 사과와 입장표명을 하고 일부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밝히고자 한다”면서, “그래서 시간이 하루 이틀 더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예전 다른 사건들이 더해지며 허위사실까지 기사화되고 있다”면서, “이번 주 내로 기자회견이나 대담을 통해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또 “오늘부로 급여를 받지 않기로 회계팀에 전달했다”면서, “후원금이 끊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케어의 남은 동물을 위해 급여를 받지 않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직위에 연연하지 않고 케어를 정상화시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사퇴문제는 이사회나 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되는 대로 따르고자 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