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1-12 15:02:40
기사수정
동물 구호 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동물권단체 ‘케어’가 자신들이 보호하던 개들을 무더기로 안락사시켜왔다는 폭로가 나왔다.

▲ SBS방송화면 캡쳐


[강병준 기자]동물 구호 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동물권단체 ‘케어’가 자신들이 보호하던 개들을 무더기로 안락사시켜왔다는 폭로가 나왔다.


케어에서 동물관리를 총괄했던 간부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여간 수백 마리에 달하는 개들이 안락사 됐다”고 폭로했다.


이어 “구조 실적을 높이려고 대규모로 개들을 구조했지만 이후 비용이 감당 안 돼 동물병원에서 집단 안락사한 뒤 환경업체를 통해 폐기했다”면서, “안락사는 박소영 케어 대표가 직접 지시하고 입단속까지 시켰다”면서 박 대표의 육성이 담긴 대화를 공개했다.


케어 측은 SBS 취재가 시작되자 11일 오후 돌연 입장문을 내고, “이제 사회적으로 안락사를 논의할 때”라면서 뒤늦게 안락사 사실을 인정했다.


박 대표는 “안락사는 2011년 중단됐다가 2015년부터 다시 시작됐고, 마릿수는 알지 못하다”면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안락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동물사랑실천협회’에 뿌리를 두고 있는 케어는 동물 구조 활동과 입양센터 운영 활동을 벌이는 대표적인 동물권 단체 중 한 곳으로, 투견장을 급습하고 개 농장에서 식용견들을 구조하는 등 활동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5211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