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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3 17: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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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가 선수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소통위원회’라는 소위원회를 설치한다.

▲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 유승민 IOC 위원


[이승준 기자]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가 선수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소통위원회’라는 소위원회를 설치한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한국체대)가 조재범(38)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상습 폭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선수들과 소통 강화의 필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체육회 선수위원장인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은 11일 “선수들이 마음놓고 소통할 수 있도록 소통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조해리 위원이 위원장을 맡는다”면서, “선수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기존에도 소통 창구가 존재했지만, 소통위원회는 일종의 핫라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조해리 위원장과 함께 여자 농구의 김은혜, 여자 모굴스키의 서정화 위원이 함께 활동한다.


유 위원은 “소규모이면서도 선수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소통위원회 위원을 구성했다. 선수 출신이 선수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만큼 선수들이 편하게 기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여성 위원들이어서 민감한 사안까지 보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위원은 이어 “지난달 체육회 이사회에서 진천선수촌 내부에 선수들의 상담 또는 소통 센터를 만들기로 했다”면서, “이 센터에 전문 상담사뿐 아니라 선수 출신을 상주하도록 해 선수들의 목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 “선수촌 생리를 잘 파악하고 있는 선수 출신이 함께 상주한다면 선수들의 고충을 더 빨리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체육인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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