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 ‘하이밸러스트’가 세계적인 권위의 노르웨이.독일 선급으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했다. 형식승인을 획득한 업체는 전세계에서 현대중공업을 포함해 단 네 곳 뿐이다.
현대중공업은 7일 자사가 자체 개발한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 ‘하이밸러스트’가 국내 업체 최초로 개정된 국제해사기구(IMO) 지침(G8)을 적용한 형식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이밸러스트는 선박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한 평형수에 유입된 생물들을 전기분해 방식으로 살균해 해양 생태계 교란을 막는 장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형식승인 획득으로 선박 건조 시점과 관계없이 하이밸러스트를 장착할 수 있게 됐다”면서, “더욱 폭넓은 영업이 가능해져 수주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한편, 하이밸러스트는 이번 승인에 앞서 지난해 10월 미국 해안경비대(USCG) 형식승인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