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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01 10:55:39
  • 수정 2019-01-01 10: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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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5K 신년비행(일출)


[이승준 기자]공군은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 하늘을 비행하면서 확고한 조국 영공방위 임무완수를 다짐하고, 공군 창군 70주년과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대구기지, F-15K 전투기 편대가 불기둥과 굉음을 쏟아내면서 힘차게 날아올랐다. 대한민국 하늘에서 바라본 한반도는 아직 어둠 속에 평화롭게 잠들어 있었다. F-15K 전투기 편대가 백두대간에 도달하자, 붉은 태양이 동쪽 하늘에서 장엄하게 떠올랐다. 공군은 일출을 맞으며 새해에도 확고한 조국 영공방위 임무완수를 다짐하고 대한민국의 국운 융성과 국민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 F-15K 신년비행 칵핏에서 (일출)


이어,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이 원주기지에서 국산전투기 FA-50으로 지휘비행에 나섰다. 이 총장은 새해를 맞아 확고한 조국 영공방위 임무완수를 다짐하고, 공군 창군 70주년과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했다.


2019년 창군 70주년을 맞는 공군은 1949년 10월 1일 단 한 대의 전투기도 없이 시작하여 국산기술로 제작한 전투기 등 700여 대의 항공기와 6만 여 병력을 갖춘 강군으로 성장했다. 이 총장이 지휘하는 FA-50 전투기 편대는 대한민국 국가발전의 상징인 ‘서해대교’를 지나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미래 대한민국과 함께할 ‘세종특별자치시’ 상공을 비행했다. 이어,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전력인 F-15K, KF-16, KF-5F, F-4E 전투기들과 합류해 2019년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립기념관’ 상공을 비행했다.


▲ 이왕근 공군 참모총장 지휘비행


이번 독립기념관 상공 비행은 공군의 역사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부터 시작됐다는 점 때문에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공군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임시정부 군무총장 노백린 장군은 1920년 미국 캘리포니아 윌로스(Willows)에서 한인 비행학교를 설립해 공군의 밑바탕이 될 항공 인재를 양성했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43년 '공군설계위원회조례'를 제정해 공군 건립을 위한 방안을 연구했고, 1944년 '한국광복군 비행대의 편성과 작전' '한국 현단계 공군 건설 개시공작을 미군과 합작하는 계획'을 통해 공군 건설을 추진했다.


▲ 서해대교를 지나는 FA-50


이날 지휘비행에 나선 이 총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베풀어 주신 성원과 사랑으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공군이 2019년 창군 70주년을 맞게 되었다.”며,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도 공군은 대한민국의 영공방위를 위해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참모총장 지휘비행 독립기념관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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