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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2 17:28:21
  • 수정 2018-12-02 17: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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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발생한 산림청 헬기 추락사고의 원인 규명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강병준 기자]지난 1일 발생한 산림청 헬기 추락사고의 원인 규명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는 전날 인양한 사고 기체에서 수거한 블랙박스 분석작업을 벌인다.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1차적인 사고 원인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위는 기대하고 있다.


또 사고기에 대한 정밀한 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조사위 측은 사고기를 분해해 김포공항 내 분석실로 옮기는 작업도 진행 중이고 기체 결함이 있었는지 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위는 “오늘 사고 헬기 부기장이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아 비행 경위와 사고 당시 상황 진술을 받으려 했지만 부기장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후에 진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헬기를 조종했던 기장은 아직 병원 중환자실에 머무르고 있어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로 숨진 정비사 윤 모 씨의 빈소는 인천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윤 씨의 유가족들은 “고인이 평소 산림청 헬기가 낡아 걱정이 많았다”고 전했다.


사고 헬기는 1997년에 제작된 것으로 지난해 5월에도 같은 기종 헬기의 추락사고가 발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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