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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7 11: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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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현지시간) 모리셔스 포트 루이스에서 열린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남북 최초로 공동 등재키로 최종 결정했다.

▲ @사진/외교부


[이승준 기자]26일 오전(현지시간) 모리셔스 포트 루이스에서 열린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남북 최초로 공동 등재키로 최종 결정했다.


씨름에 대한 유네스코 등재신청서를 우리나라는 2016년 3월 북한은 우리보다 한 해 전인 2015년 3월에 제출했다. 북한은 이듬해인 2016년 제11차 정부간위원회에서 정보보완(등재보류)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해 3월 신청서를 수정해 이번에 다시 심사를 받게 됐다. 


이에 우리나라는 외교부와 문화재청 등 관련기관이 협의해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남북 씨름의 공동등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제출했고, 북한도 공동등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제출했다.


유네스코 사무국 검토 결과 당초 일정보다 며칠 앞당긴 26일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긴급안건으로 남북 씨름의 공동등재 안건을 제출, 24개 위원국의 만장일치로 공동등재가 결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남북 씨름은 ‘씨름, 한국의 전통 레슬링(Traditional Korean wrestling, Ssirum/Ssireum)’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공동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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