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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3 16:12:17
  • 수정 2018-11-23 16: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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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11년 동안 이어진 ‘반도체 백혈병’ 분쟁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강병준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11년 동안 이어진 ‘반도체 백혈병’ 분쟁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김기남 사장은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재 판정 이행 합의 협약식’에서 그동안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면서, “병으로 고통받은 근로자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반도체 및 LCD 사업장에서 건강유해인자에 의한 위험에 대해 충분하고 완전하게 관리하지 못했다”면서, 산업재해에 대한 책임도 인정했다.


삼성 측은 피해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방안은 법무법인 ‘지평’에 위탁키로 했고 , 5백억 원 규모의 ‘산업안전보건 발전기금’을 출연해 내년 부처 보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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