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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6 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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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과 엽기 행각 물의를 빚어 구속 상태에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강병준 기자]폭행과 엽기 행각 물의를 빚어 구속 상태에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16일 정보통신망법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상습폭행, 강요 등 혐의로 구속된 양 회장을 기소 의견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또, 음란물 유포를 도운 관련 업체 전.현직 임직원 등 19명과 업로더 61명, 양 회장과 대마초를 나눠 피우고 동물을 학대한 임직원 10명을 형사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양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수감돼 있던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서면서 심경과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기자 질문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경찰 호송차에 올라탔다.


양 회장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웹하드 업체를 운영하면서 불법 촬영된 음란물 등 5만 2천여 건과 저작권 영상 등 230여건을 유포해 약 70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 회장이 헤비업로더들에게 인센티브까지 주면서 관리했고, 필터링 업체를 소유하고도 필터링 효과가 높은 기술은 적용하지 않아 음란물 유통을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에는 불법 촬영된 개인 간 성적 영상물,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 영상도 백여 건이 포함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또, 양 회장은 2010년 가을 회사를 그만둔다는 이유 등으로 전직 직원의 뺨을 때리는 등 직원 3명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생마늘을 강제로 먹이고, 머리염색을 시키는 등 전.현직 직원 6명을 상대로 각종 엽기행각을 강요했고, 2016년에는 강원도 홍천 소재 연수원에서 직원 2명과 함께 허가받지 않은 도검과 석궁으로 살아있는 닭을 죽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양 회장은 2015년 가을 홍천 연수원에서 임직원 8명과 대마초를 나눠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양 회장에게 대마초를 공급한 공급책 1명이 유사 범죄로 구속된 것을 확인해 추가 입건했고, 양 회장의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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