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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6 13: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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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가 천억여 원의 교회 부동산을 매매하면서 교회 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구로경찰서 전경


[강병준 기자]만민중앙교회가 천억여 원의 교회 부동산을 매매하면서 교회 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만민중앙교회가 지난해 2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부지를 교인 들의 동의 없이 1천 2백여억 원에 매매하고, 이 돈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이 교회 신도 20여 명은 횡령 혐의로 교회 원로회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교회 측이 신도들에게 알리거나 동의를 구하는 절차 없이 교회 자산인 신대방동 부지를 매각했고, 매도금의 용처 또한 확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교회 측이 이 땅을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모델하우스 부지로 빌려주고 임대료를 받는 과정에서, 교인들에게 금액을 속였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교회 측은 실제로 부지 임대료 8억 8천만 원을 받았지만, 신도들에게는 4억 4천만 원이라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5일 이 사건을 구로경찰서에 이첩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발인 조사만 마친 상태이고, 피고발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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