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준 기자]학부모에게 폐원 계획을 안내하거나 지역 교육청에 폐원을 신청한 곳이 전국 38곳으로 늘었다.
교육부는 6일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전국에서 38개 사립유치원이 폐원신청서를 내거나 학부모에게 폐원 안내를 하고, 1곳은 원아 모집 중단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22일 이후 모두 15곳에서 폐원 안내를 해 전국 시, 도 가운데 폐원 검토 유치원이 가장 많은 상황이다.
폐원 안내 유치원들은 대부분 원아모집의 어려움과 경영상의 악화를 이유로 들었지만, 교육부는 정원충족률과 감사결과 공개 명단 포함 여부 등을 고려했을 때 이들 가운데 3개 유치원은 이번 회계비리 사태의 영향으로 폐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교육부는 “폐원을 검토 중인 유치원의 경우 학부모 3분의 2가 동의해야 한다는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