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승격이후 지난 60여년간 지역의 대표적 도심상가로 성장하여 오다 포항시청 이전에 따른 도심공동화와 무분별한 대형유통점의 진출로 침체를 겪고 있는 중앙상가가 최근 상인 의식개혁과 선진유통기법 교육을 위한 상인대학을 개설하여 화제다.
포항중앙상가상인회(회장 강철순)에서는 중소기업청의 「2012년 전통시장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상인대학 운영시장으로 선정되어, 지난 5월 8일 중앙새마을금고 강당에서 50명의 입학생으로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인대학 운영에 나섰다.
이번 「포항중앙상가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책임교수를 선임하여 전액 국비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친절교육 중심의 일반 전통시장 상인대학 커리큘럼과는 다르게 브랜드 로드샵 중심의 중앙상가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상인의식 및 점포 경영의 기본 이론중심 교육을 진행하는 기본과정(23시간)과 점포 경영이론 및 유통관리사 과정 편성을 통해 상점가 중심의 중앙상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심화과정(22시간)으로 차별화 하는 한편, 현장 견학도 포함시켜 이론과 현장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편성되어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중견상인 육성을 위한 상인대학원 과정에 진학 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올해 새롭게 개설하는 상인대학원 과정은 지역거점 대학의 대학원에 개설되어 운영하고 있는 고급 상인교육프로그램으로, 상인대학을 수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수업료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중견상인 육성을 통해 상인의 전문화를 유도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선 「포항중앙상가 상인대학」의 명예학장으로 배달원 북구청장을 위촉하였으며, 이병석 국회의원과 지역시의원 및 포항시상인연합회 백남도 회장을 비롯한 상인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