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준 기자]시민단체들이 이른바 황제 보석 논란에 휩싸인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병보석 취소를 촉구했다.
참여연대와 금융정의연대, 태광바로잡기 공동투쟁본부는 6일 오전 서울고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회장이 병보석 상태에서 거주지와 병원을 이탈해 음주와 흡연을 하는 등 황제 보석 생활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11년 4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뒤 간암을 이유로 풀려나 7년이 넘게 수감을 피해오다 병보석 상태에서 술집 등을 오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황제 보석’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