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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01 23: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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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 초록 들판에다 텐트를 치고, 밤이 늦도록 총총한 별을 보고 황순원의 <소나기>와 <별>을 우리 아이에게 읽어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양평군이 경희대와 공동으로 어린이 날을 맞아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황순원의 <별>을 따는 밤 1박 2일’ 문학캠프를 연다.

어린이 날인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간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소나기광장 주변에서 진행하는 이번 문학캠프는 어린이들에게 황순원 문학의 순수한 감동을 일깨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국 58개 문학관 가운데서 처음 시도하는 이번 행사는 문학관의 기능과 역할을 다변화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문학관 대부분이 문학이라는 콘텐츠를 다소 정적인 프로그램으로만 운영했다면 이번 문학캠프는 매우 활동적이며 참여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첫날 황순원문학촌을 견학하고 이어 구연동화, 영화감상을 하게 된다. 둘째 날은 도자체험, 현대 작가의 유물․유품 전시회를 관람하게 된다.

소나기마을 관계자는 “지난해 소나기마을을 찾은 7만여 명의 관람객들은 문학관의 소중한 유물 관람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야외 문학테마 공원에도 주목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황순원 문학의 순수한 감동과 꽃과 별의 이야기가 흐르는 초록 들녘의 상큼한 기분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어린이 날 북적거리는 놀이공원에서 피곤한 하루를 보낼 것이 아니라 풀 향기 가득한 숲에서 황순원의 별을 헤는 밤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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