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대 기자]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정부의 9.13 대책 이후에도 집 값이 오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분양원가 공개와 분양가 상한제, 후분양제 도입”을 거듭 촉구했다.
정 대표는 28일 당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서 “9.13 대책이 안먹히면 더 강력한 대책을 낸다고 했지만 근본적 대책 없이 역대급 대책이라고 계속 내봐야 결과는 마찬가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대출규제로 집 값을 잡은 역사가 없고, 공급확대도 투기세력의 먹잇감일 뿐”이라고 지적하고, “집 값의 거품을 제거하면 불로소득이 없어지기 때문에 집 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또 “2007년 말에 분양원가 공개와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한 뒤 집 값은 안정세였으나, 2014년 분양원가 공개 폐지와 상한제 폐지를 기점으로 2015년부터 집 값이 들썩이기 시작했다”면서, “역대급 대책보다는 근본 대책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