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각종 의혹에 조건부 사퇴 의사를 밝힌 오현득 원장을 포함해 국기원 이사진이 올해 안으로 납득할 만한 개혁방안을 내놓지 못하면 총사퇴키로 뜻을 모았다.
국기원은 20일 서울시 강남구 국기원 인근의 한 중식당에서 2018년도 제4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최근 방송에 보도된 오현득 원장의 의혹과 관련한 진상규명위원회 및 개혁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과 예산 전용의 건 등을 심의했다.
오 원장은 공금횡령, 업무상 배임, 직원채용비리,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해부터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어 최근에는 오 원장이 성추행, 살인교사 등 혐의로 고발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와 관련한 추문이 지상파 방송을 통해 다뤄지기까지 했다.
그러자 국기원은 지난 7일 운영이사회를 열고 내외부 인사를 포괄하는 진상규명위원회와 개혁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오 원장도 앞서 13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8월 30일 태권도 단체장 및 유관 기관 회의에서 도출한 결과를 어떠한 조건 없이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태스크포스(TF)에서 도출된 국기원 정관 개정(안)에 따라 새로운 원장에 대한 선임절차를 마무리 지은 후 원장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임시이사회에서는 실효가 없고 오히려 오 원장에게 면죄부를 주려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온 진상규명위원회 구성은 취소키로 하고, 대신 개혁위원회를 발전위원회로 명칭을 바꿔 운영키로 했다.
발전위는 국기원 원장을 지낸 이승완 국기원 원로회의 의장과 김영태 이사, 외부 인사 1명 등 3명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10명 안팎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2005년 레이싱모델을 용인 에버랜드스드웨이 촬영
2013 7월 디펜스타임즈 사진기자 입사
2018년 서울모터쇼,부산모터쇼,CJ슈퍼레이스,넥센스피드레이싱의 촬영 및 기사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