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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0 10: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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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속한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공항을 신설할 지에 대한 결정이 또 다시 미뤄졌다. 2016년 11월과 올해 7월 심의 이후 3번째 보류이다.



[강병준 기자]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속한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공항을 신설할 지에 대한 결정이 또 다시 미뤄졌다. 2016년 11월과 올해 7월 심의 이후 3번째 보류이다.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마포의 한 사무실에서, ‘흑산 공항’ 사업의 승인을 놓고 세 번째 심의를 열었으나, 회의는 10시간 가까이 이어지다 자정 직전에 중단됐다. 위원회는 다음달 5일 이전에 심사를 재개키로 한 뒤 해산했다.


이 사업자는 지난 7월에 있었던 2번째 심의 때도 자신들이 추산한 ‘항공 수요’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해, 위원회가 결정을 보류하게 된 원인이 됐다.


이런 와중에 저녁 8시경 박우량 신안군수와 지역 주민들이 회의실로 찾아와 거칠게 항의하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일도 벌어졌다.


박 군수 등은 “심의를 연기하고 1~2년 사업을 보완할 시간을 줘야 하는데, 위원들이 공항 건설을 부결시키려고 담합했다”고 주장했다.


‘흑산공항 신설’ 사업은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흑산도에, 좌석 50개 정도의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소규모 공항을 지으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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