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대 기자]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회담을 위한 회담이 되어서는 안 되고, 비핵화와 관련해 핵물질 장소나 내용에 대해서 신고.검증받겠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약속을 받아오는 회담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가 너무 빨리 가서 경협 등 다른 이야기들만 잔뜩 이야기되는 회담이 돼서는 안 된다”면서, “우방국들도 우리 정부가 너무 빨리 가는 것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회담에서 성과를 가져오길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번 회담의 가장 큰 의제는 비핵화라는 점을 한시도 잊지 말고, 외교적 중재라는 본래 목적을 넘어서면 안 된다”면서,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국내 굴지의 기업 회장 17명이 왜 동행하는지 알 수 없다.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북측의 입장을 너무 이해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