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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6 22: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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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14일 마쳤다.

▲ 바스케스 라냐 국제사격연맹 회장이 지난 13일 창원 세계사격선수권 결산 기자회견에서 “완벽한 대회였다”고 말했다./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이승준 기자]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14일 마쳤다.


한국은 성적과 대회 운영 모두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한국은 금 11개, 은 14개, 동 11개를 따내면서 중국(금 20개, 은 15개, 동 8개)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권총황제’ 진종오(KT)가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펼치면서 남자 10m 공기권총 정상에 올라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고, 여자 공기소총 금메달을 딴 여고생 총잡이 임하나(청주여고)를 발굴한 것도 성과다. 특히 배소희(국군체육부대)가 유럽이 독주하던 여자 300m 소총 복사에서 금메달을 딴 것도 한국 사격의 새로운 발견이다.


윤덕하 한국대표팀 감독은 “진종오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했고, 임하나 같은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면서 신구조화를 이루게 된 것”이라면서, “한동안 부진했던 여자 공기소총에서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보인 것 등을 성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4위까지 주어진 올림픽 쿼터(출전권)는 남자 공기권총에서 2장, 여자 공기소총에서 2장, 여자 공기권총에서 1장 등 모두 5장을 따냈다.


대회 운영도 성공적이었다. 이달곤 조직위원장은 “4년 동안 국제사격규정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국내 심판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완벽한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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