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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05 05: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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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및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옛 추억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 사진/군산시 제공


[김준태 기자]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및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옛 추억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시간여행마을 일원 월명동과 영화동 일대는 1930~40년대 일제 강점기 아픈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으로, 70~80년대 군산의 중심지로서, 번영기를 맞은 한국근대사가 집약돼있는 곳이다. 특히 90년대 이후 도시 확장과 번화가의 이동으로 쇠퇴하다 최근 근대역사문화를 배경으로 한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지역의 활성화와 원도심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기 위한 고민 속에 국내 최대의 근대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시작한 ‘군산시간여행축제’는 기대와 우려 속에서도, 우수한 콘텐츠와 색다른 주제로 짧은 기간 만에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군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여행축제


시민참여를 강화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돋보인다. 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축제 홍보단 ‘플래시몹 서포터즈’가 전국을 누비면서 이색적인 축제홍보를 이어가고, 시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행사장 프로그램에 배치하는 등 시간여행축제에 시민참여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 사진/군산시 제공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민 의견을 공모해 ▴프리마켓 ▴추억의 주전부리 ▴시민참여 퍼레이드 ▴시민참여 아이디어 제안 ▴자원봉사자 ▴스탬프투어 서포터즈 ▴플래시몹 서포터즈 ▴축제 개폐막식 식전공연 및 주제공연 등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민이 참여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나포마을공동체에서 10명이 탑승하고 페달을 밟으면 이동하는 무동력 자전거 버스와 사람이 로봇에 탑승해 움직이는 이색홍보로봇(착용트랜스포머)을 운영하고, 진포해양테마공원 공연장에서 추억의 롤러스케이트장을 운영하고 밤에는 신나는 DJ와 조명으로 고고장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축제 참여도 높이고, 소비도 촉진하는 프로그램 활용


축제기간 동안 2,000원권 시간여행화폐를 만들어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미션 수행 시 경품으로 제공하고, 시간여행마을 지역상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 주행사장의 공간 확장과 세트장 내실화 강화


▲ 사진/군산시 제공



1930년대의 시대적 배경을 벗어나 영역을 확장해 세대 간 추억의 향수와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주행사장의 공간 확장과 세트장 내실화를 강화했다. 


주행사장으로 들어오면 마치 그 시대별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고, 이러한 콘셉트를 위해 지난해보다 체험 부스와 프로그램 등을 2배 이상으로 확장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 지난해 시간여행축제에 호응을 받은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노력 


지난해 서커스와 마술쇼, 각종 공연 등으로 관광객들에 큰 호응을 얻었던 천막극장은 규모와 내용을 확대해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공간을 제공한다.


시간여행터널에는 개항의 시대, 아픔의 시대, 군산의 옛날이야기, 군산스토리, 군산영화, 군산기네스, 군산의 성장, 군산의 밀레니엄의 시대, 군산 VR체험과 2030 나에게 쓰는 편지 등의 콘텐츠를 풍족하게 준비했다.


▲ 사진/군산시 제공


또한 군산시간여행축제 퍼레이드를 새롭게 정비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로 구성하기 위해 시민참여와 아이디어 제안공모를 반영해, 600여명의 시민참여 퍼레이드와 제안공모로 선정된 자전거버스, 학도의용군, 어린이행렬단이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관광객을 시간여행마을로 유치키 위해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을 주무대로 한 행사공간에서 시간여행마을로 넘어오는 구영6길에 축제 대표프로그램인 ‘빽투더 1930’ s(독립 자금을 모아라)‘ 미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더했다.


또한 관광객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간여행마을 지정 관광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어오는 구석구석투어와 축제 유료체험의 도장을 찍는 등 이벤트를 실시해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풍성한 기념품도 지급한다.


체류 관광객이 많은 축제에 발맞춰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시간여행터널(주제관)을 비롯해 ▴천막극장 ▴버스킹 공연 ▴김첨지네 인력거 ▴추억의 주전부리 ▴선창가주막 ▴시간여행 롤러스케이트장 ▴자전거 버스와 각종 유료 및 무료 체험프로그램 등 총 70여 가지 프로그램이 야간까지 운영된다.


이번 축제 홍보를 위해 시민이 만들고 참여하는 오픈 라디오-방송국과 시간여행 마을에서 개최되는 마을음악회인 ‘세광 모던연주회’ 등이 준비 중에 있어, 앞으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발굴과 민간참여가 활성화 되는 축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시대적 배경을 1930년에서 점진적으로 확장했다. 또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시간여행화폐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과 시도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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