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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02 03: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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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에 이은 대회 3연패다.



[이승준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에 이은 대회 3연패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 일본과의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KIA)의 완벽투에 이은 릴레이 역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야구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만에 1-2로 패하면서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으나 이후 전승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달했다. 한 수 아래라 평가받는 인도네시아, 홍콩을 차례로 꺾어 슈퍼라운드에 조 2위로 진출한 뒤 슈퍼라운드에서는 우승 경쟁팀인 일본을 5-1로 제압하면서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회복했다.


이어 중국을 10-1로 누르고 슈퍼라운드 1위로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사상 첫 일본과의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작은 이변의 가능성 마저 지운 완벽한 릴레이 계투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좌완 에이스 양현종은 6이닝 동안 1안타(1볼넷 2실책)만 내주면서 일본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안타는 단 4개에 불과했지만 초반에만 3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한국은 1회말 일본 선발인 도미야로 요가의 난조로 잡은 찬스를 놓치지 않고, 이정후, 김하성(이상 넥센)이 연속 볼넷을 얻어낸 뒤 김재환(두산)의 중전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4번 박병호(넥센)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5번 안치홍(KIA)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만루 찬스를 놓쳤던 박병호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솔로홈런을 날렸다.


한국은 이후 장필준(삼성)이 2이닝, 정우람(한화)이 1이닝을 무안타로 막아 3점 차 리드를 지켰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9명이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투수 최원태(넥센), 최충연(삼성), 함덕주, 박치국(이상 두산), 내야수 박민우(NC), 오지환(LG), 김하성, 외야수 이정후, 박해민(삼성)이 대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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