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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30 14: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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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러글라이딩이 사상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패러글라이덩 여자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을 따낸 대표팀/자료사진=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이승준 기자]한국 패러글라이딩이 사상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이다겸(28), 백진희(39), 장우영(37)이 뭉친 여자 대표팀은 29일 인도네시아 푼착 구눙마스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단체전에서 5라운드 비행 총점 4924점을 얻으면서, 4851점에 그친 일본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첫 금메달로, 앞서 정밀착륙 남녀 개인·단체전에서 은과 동메달 2개씩을 따낸 바 있다.


여자 대표팀은 전날까지 4라운드 합계 4339점으로 일본에 320점 차로 앞선 1위를 달렸다. 정밀착륙 전문인 이다겸이 904점을 따내면서 일본을 2위로 밀어내는 데 앞장섰으나, 하지만 29일 마지막 5라운드에서 위기에 빠졌다.


크로스컨트리 전문인 백진희와 장우영이 임무 완수를 하지 못하고 일찍 낙하해 예상보다 점수가 낮았다. 이다겸만이 마지막까지 비행하면서 461점을 얻었다.


반면 일본 선수들은 백진희, 장우영보다 오래 비행하면서 역전을 이루는 듯했으나, 패러글라이딩 크로스컨트리는 목표 지점 몇 곳을 정확하고 빨리 도는 순으로 점수를 매긴다. 팀당 5번 비행하고, 세 명의 선수가 출전해 2개의 높은 점수만 합산한다.


그러나 5라운드 점수 계산에서 일본의 점수가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 일본은 832점을 얻어 585점을 보탠 한국과 73점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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