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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8 05: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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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레지던시 작품, 팔마도


[오기순 기자]순천 문화의 거리에서 해외작가 초청 창작레지던시 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주)앨리스가 전남문화관광재단 2018공간연계형창작활동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화.웹툰 창작레지던시 [기억을 담다]는 해외교류 프로그램으로 태국 작가 2인의 전시회를 순천에서 개최한다. 이번 해외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태국 출신의 Nawat Lertsawaengkit(이하 Nawat), Worawutt Intorn(이하 Worawutt) 두 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전시회 개막식은 따로한다. Nawat 작가의 전시회는 ‘VACATION IN SUNCHEON’이라는 주제로 기억의집(순천시 호남길 45)에서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된다. 28일 오후5시에 오픈행사를 갖는다. Worawutt 작가의 전시회는 'Introspective'라는 주제로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순천시 중앙로 95)에서 이달 27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진행되고, 8월 27일 오후5시에 오픈행사를 갖는다.


2명의 태국인 작가는 지난 1일부터 순천창작예술촌 장안창작마당(순천시 금곡길 43)에서 한 달간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진행해 왔다.



▲ 창작레지던시 작품해설


Nawat 작가는 순천에서 생활하면서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순천의 여름날의 일상을 구제의류를 캔버스 삼아 팝아트적인 요소를 가미해 위트 있게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그는 순천에 오자마자 직접 구제의류 상가를 돌면서 작품 주재료를 직접 구했다. Nawat 작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평화로운 도시라고 느꼈던 순천에서의 여름날의 풍경을 나의 휴가로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인상 깊었던 장면과 재밌게 느꼈던 추억들을 작품에 담았다"고 말했다.



▲ 창작레지던시 전시, 기억의 집



평소에 인류 전쟁의 역사를 주제로 사회적 메시지를 작품에 표현했던 Worawutt은 한국전쟁의 가슴 아픈 역사의 장면을 이번 전시 작품에 담았다. 직접 한국전쟁의 역사를 공부하고 자료를 수집했던  Worawutt "전쟁의 아픔을 가진 한국에서 폭력의 현장을 기억하고, 인간 내면의 모습과 삶의 연결고리를 작품에서 찾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주)앨리스는 2017년 순천에서 만화·웹툰 특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기억의집에서 진행한데 이어 올해도 만화.웹툰을 주제로 해외 작가와 지역 작가가 교류하는 글로벌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고 있다. 소속 작가로는 김태식, 박종현, 염정민 작가 3인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태국작가 해외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보다 장르의 폭이 더욱 확장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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