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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1 00: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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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 감독/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승준 기자]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벤투 사단’이 입국했다. 대표팀 사령탑 부임이 확정된 지 사흘 만이다.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은 20일 세르지우 코스타(45) 수석코치 등 코치진 4명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벤투 감독과 함께 입국한 코치진 4명은 길게는 12년째, 짧게는 올해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 코치들이다.


벤투 감독은 예정보다 다소 늦은 오후 1시가 넘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과 전한진 사무총장 등이 환영의 꽃다발을 건넸다.


이후 취채진 앞에 선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 감독 부임이)영광스럽다. 개인적인 인생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월드컵과 아시안컵 등 새로운 목표들을 앞두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결승이나 4강까지 오르고도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다시 결승에 올라 우승을 향해 도전하겠다“는 첫 번째 목표도 밝혔다.


이를 위해 벤투 감독은 “선수 파악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이후 우리만의 스타일과 색을 만든 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취임 공식 기자회견이 예정된 만큼 이날 입국 인터뷰는 짧게 진행됐다. 벤투 감독을 제외한 나머지 코치진은 별도의 인터뷰 없이 공항을 빠져 나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의하면, 벤투 감독은 당초 22일로 예정됐던 취임 기자회견을 하루 미룰 예정이다. 일정이 변경될 경우 벤투 감독은 23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부임 소감과 향후 청사진 등을 밝힌 뒤, 주말 K리그 현장을 한 번 더 둘러보고 27일 새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3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뒤,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A매치를 치른다.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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