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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1 00: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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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고(울산현대 U-18)가 서울오산고(FC서울 U-18)를 꺾고 K리그 U-18 챔피언십 챔피언에 등극했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승준 기자]울산현대고(울산현대 U-18)가 서울오산고(FC서울 U-18)를 꺾고 K리그 U-18 챔피언십 챔피언에 등극했다.


현대고는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2018 K리그 U-18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박규현과 박정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오산고를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현대고는 지난달 열린 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에 이어 이번 대회도 우승을 거머쥐면서 저력을 뽐냈다.


박기욱 감독의 현대고는 4-4-2로 경기에 나섰다. 주포 박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명진영 감독이 이끄는 오산고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에이스 이인규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으며 공격의 중심에 섰다.


경기 초반 오산고 이인규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8분 이인규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시작을 알렸다. 전반 중반에는 권성윤이 연달아 유효슈팅을 기록하면서 현대고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반면 주포 박정인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현대고는 이렇다 할 공격 찬스를 맞지 못했다. 간간히 후방에서 롱패스를 통해 오산고의 뒷공간을 엿보긴 했지만 김주성이 이끄는 오산고의 수비진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은 그대로 0-0으로 끝났다.


현대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 박정인과 안재준이 교체됐다. 교체 카드는 주효했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현대고의 코너킥 찬스에서 윤보람의 크로스가 박정인의 머리에 스치고 나오자 이를 박규현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이 백종범의 선방에 막히자 재차 박규현이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추가골 역시 후반 7분 안재준이 개인기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박정인이 쇄도하면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박정인은 이번 대회 7골째를 기록하면서 득점왕에 올랐다.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다 후반에 일격을 당한 오산고는 동점골을 위해 박건준을 빼고 구본준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후반 24분 결정적인 찬스가 오산고에 찾아왔다. 공격수 강민기와 정한민의 슈팅이 잇달아 현대고의 수비진에 가로막혔다. 1분 뒤에는 권성윤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후반 31분에는 강민기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명됐다.


후반 막판 현대고를 추격하려는 오산고의 공격은 계속 이어졌으나, 현대고는 추가 시간까지 이를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결국 현대고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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