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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1 14: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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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도내 다문화가족 11가구 22명의 고부를 대상으로 ‘고부가(家) 행복한 다문화 가족’고부 갈등 개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사진/경북도 제공


[김경석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도내 다문화가족 11가구 22명의 고부를 대상으로 ‘고부가(家) 행복한 다문화 가족’고부 갈등 개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20가구 40명, 올해 1차 13가구 26명 등 그동안 총 44가구 88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차이로 외국인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갈등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문화가족의 고부관계 개선을 통한 가족의 기능강화를 위해 경북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하는 민간협력 사업이다.


‘고부가(家) 행복한 다문화 가족’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시어머니와 외국인 며느리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여행을 하면서 의사소통 방법, 다문화감수성 교육, 집단상담,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힘이 되는 고부사이, 보글보글 감정 풀어내기, 마음을 나누면서 앞으로 한걸음, 통하는 우리가족 등 단계별 관계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져 서로 사랑하는 가족이라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 며느리를 둔 한 시어머니는 “무조건 잘해 주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서로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표현을 많이 해서 허물없이 즐겁게 살자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정규식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다문화가족 내에서 고부갈등을 겪고 있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고부관계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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