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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0 15: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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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와 관련한 신일그룹(현 신일해양기술)의 투자 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20일 이 회사의 관계사 대표를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의 거주지를 압수수색했다.



[강병준 기자]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와 관련한 신일그룹(현 신일해양기술)의 투자 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20일 이 회사의 관계사 대표를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의 거주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신일그룹 돈스코이 국제거래소’(이하 국제거래소) 대표인 유 모(64) 씨가 수감된 인천구치소 수감실을 비롯해 관계자 3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신일그룹 직원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7일에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일그룹과 강서구 공항동 국제거래소를 비롯해 총 8곳을 압수수색했다. 국제거래소는 형식상 신일그룹과 별개의 법인이지만, 실제로는 돈스코이호 인양을 담보로 발행된 가상화폐 신일골드코인(SGC)을 발행하는 등 투자사기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회사다.


유씨는 투자사기를 기획한 것으로 의심받는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대표 류승진 씨와 함께 사기 혐의로 고발당한 인물로, 이번 사건과 다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유씨에 대한 피고발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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