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두산 베어스가 1, 2위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고 격차를 10경기로 벌렸다.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72승째(39패)를 수확한 두산은 2위 SK와의 격차를 10경기로 벌렸다.
두산 외국인 선발 투수 세스 후랭코프는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이면서 시즌 16승째(3패)를 올렸다. 후랭코프는 다승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회초 SK에 선취점을 내줬던 두산은 이어진 공격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재일이 우월 솔로포(시즌 17호)를 작렬해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4회말 1사 1, 3루에서 김재호의 유격수 앞 땅볼 때 나온 상대 2루수의 실책으로 양의지가 홈을 밟아 2-1로 앞섰고, 이후 2사 만루에서 최주환, 허경민의 연이은 밀어내기 볼넷을 엮어 2점을 더 달아났다.
6회말 2사 3루에서 허경민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두산은 허경민의 도루로 이어간 2사 2루에서 오재원이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6-1로 점수차를 벌렸다.
SK는 8회초 1사 1루에서 제이미 로맥이 중월 투런포(시즌 37호)를 작렬해 3-6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승부는 거기까지였다.
6-3으로 따라잡힌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한 두산 불펜 요원 김승회는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두산 마무리 투수 함덕주는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막아 시즌 25세이브째(5승 2패)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