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아직 한 번도 오르지 못한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이 도전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이상의 성적으로 목표로 한다. 여자대표팀이 이제까지 한국이 거둔 최고 성적은 동메달이다. 1994년 히로시마,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에서 4위를 차지했고, 2010년 광저우와 2014년 인천에서 2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함께했던 윤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색깔을 바꾸겠다”는 각오를 밝혀, 4년 전 준결승에서 북한을 만나 패배한 아쉬움을 딛고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둬 역사를 쓰겠다는 다짐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 조별리그를 통과한 8개 팀이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한국은 대만, 몰디브, 인도네시아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한국에 비해 객관적 전력 면에서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조별리그 상대 중 가장 전력이 좋은 대만과 만나는 첫 경기가 중요하다. 향후 토너먼트를 치르는 것을 고려해 효율적인 경기로 승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은 대만을 상대로 2001년부터 10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윤덕여호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4강전이다. 한국이 A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면 8강전에서 B조 3위를 만난다. 북한, 중국, 홍콩, 타지키스탄이 있는 B조에서는 북한과 중국이 1, 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홍콩과 타지키스탄 중 어느 팀이 8강에 올라오더라도 객관적 전력 상 한국이 유리하다.
8강전을 통과할 경우 C조 1위가 유력한 일본과 4강전에서 만난다. 결승 무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벽이지만, 일본은 FIFA 랭킹 6위로 우리보다 한 수 위로, 한국은 일본과의 전적에서 29전 4승 10부 15패로 열세다.
하지만 윤덕여호는 2015년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에서는 1-1로 비겼고, 지난해 E-1 챔피언십(옛 동아시안컵)에서는 2-3으로 지긴 했지만 팽팽한 경기를 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윤 감독은 “그 선수가 중요한 역할을 하긴 하지만 일본 선수들의 기량은 전체적으로 고르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 고베아이낙에서 3년 간 뛴 경험이 있는 지소연(첼시레이디스)도 “일본은 선수층이 두텁기 때문에 몇몇 선수가 빠지더라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면서,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A조 조별리그 일정
대한민국 vs 대만 (8월 16일 오후 5시) - KBS2 생중계
대한민국 vs 몰디브 (8월 19일 오후 5시) - MBC 생중계
대한민국 vs 인도네시아 (8월 21일 저녁 8시 30분) - SBS 생중계
2005년 레이싱모델을 용인 에버랜드스드웨이 촬영
2013 7월 디펜스타임즈 사진기자 입사
2018년 서울모터쇼,부산모터쇼,CJ슈퍼레이스,넥센스피드레이싱의 촬영 및 기사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