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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4 18: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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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가 15년 만에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이승준 기자]대구고가 15년 만에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구고는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경기고를 10대 2로 꺾으면서 대구고는 2003년 이후 15년 만에 다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1905년 창단 이후 대회 첫 우승을 노린 경기고는 2000년과 2008년에 이어 다시 한번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대구고는 1대 1로 맞선 2회 말 2사 3루에서 옥준우의 좌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고, 서상호의 우익수 쪽 3루타로 추가 득점했다. 옥준우가 4회 말 좌월 투런포를 터트리면서 대구고는 5대 1로 달아났다.


5대 2로 앞선 7회 말에는 1사 2, 3루에서 조민성이 좌중간 안타로 주자들을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대구고는 8회 말 2사 1, 3루에서 현원회의 내야안타에 이은 경기고 투수 박지환의 1루 송구 실책, 폭투 등으로 석 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대구고 선발투수 김주섭은 5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 4개를 빼앗으면서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김주섭이 대회 우수투수상을, 대구고 중견수 서상호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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