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최근 지연.축소 논란을 겪은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 청와대 관계자가 한국전력 본사를 방문해 여론을 청취하려 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한전에 의하면, 오는 13일 오전 청와대 관계자가 본사를 비공식 방문해 김종갑 사장 등을 면담하려던 계획이 취소됐다. 청와대 측은 10일 오후 한전에 일정 취소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을 취소한 이유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지연.축소 논란을 겪은 한전공대 설립에 대한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 여론을 청취하기 위해 한전을 방문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의 호남지역 공약 중 하나로, 문 대통령은 국정 기획자문위를 통해 지난해 ‘한전공대 설립’을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제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한전공대 설립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개교 시기와 부지 규모 등이 지역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