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완 기자]경찰이 아동 음란물 유포를 방조한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추적하고 있는 ‘워마드’ 사이트의 운영자가 게시판에 경찰 수사에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남성 혐오 논란을 빚고 있는 이 사이트의 이 운영자는 9일 올린 게시글에서 “워마드는 수익이나 음란물 유포를 목적으로 하는 사이트가 아니다”라면서, “음란물 등 불법 콘텐츠를 발견되면 성실하게 삭제를 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 게시물 삭제요청을 하는 방송통신위원회도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을 것”면서,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워마드 사이트를 관리하는 30대 여성 운영자가 지난해 2월 청소년 등의 알몸 사진 17장이 게시된 걸 방조하고,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모금을 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