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삼성그룹이 3년간 180조 원을 투자해 4만 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대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9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노동자나 소상공인,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우리 경제의 주요 주체로 역할이 분명히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대기업이 이익 잉여금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기보다는 국민 경제에 선순환이 되도록 생산적 분야에 재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면서, “삼성의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돼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또 미국 국무부가 북한산 석탄의 한국 반입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북한 석탄 반입 논란에 대해 억측과 왜곡을 해왔던 일부의 공세가 잘못된 것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북한 석탄 반입 문제를 두고 한미 공조에 균열있는 것처럼 왜곡된 주장이 있었지만 이번 건에 대해 정부는 지난해 10월 미국 측의 정보를 받아 조사를 진행해왔고 지금도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북한 석탄 반입 논란에 대해 조만간 정부가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그때까지 불필요한 소모적 논란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