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준 기자]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사망자가 38명으로 늘었고, 전체 환자도 3천 백 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본부는 4일 기준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숨진 사람은 전날보다 3명 늘어난 38명이고, 전체 온열질환자는 3,0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나이별로는 65세 이상이 1,004명으로 3분의 1을 차지했고, 야외에서 온열질환이 나타난 경우가 2,293건으로 실내(802건)와 비교하면 2.8배 많았다.
온열 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생기는 급성 질환으로,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 경련 등이 일어날 수 있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의 경우 실외 놀이터나 공원에서 장시간 활동을 피하고, 성인이라면 실내·외 작업을 할 때 과도한 신체 활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체온조절 기능이 약한 65세 이상 노약자는 낮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전국 4만 5천여 곳의 ‘무더위 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