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길 기자]경남 창원시는 21일 초등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9가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학산 둘레길 만날고개에서 ‘다문화가족 에코 숲 체험(5차)’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함께 무학산 둘레길을 따라 ▲ 숲과 둘레길의 유래 알기 ▲ 들꽃이름 알기 ▲ 편백나무의 피톤치드 체험 ▲ 소나무이야기 ▲ 팽나무의 장수비결 ▲ 목공예 체험 등을 통해 숲의 생태를 이해하고, 자연 환경과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깨닫고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의 결혼이민자는 “만날 고개 모녀간의 상봉전설에 얽힌 이야기에 친정엄마의 얼굴이 떠올랐다”면서, “아이의 손을 잡고 둘레길을 걸으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에코 숲 체험’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후원하는 ‘2018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사)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대표 박덕선)와 연계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자녀 관계향상 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월1회, 총 8회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