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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7 1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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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김치의 주요 원료 중 하나인 천일염에서 열과 염분에 잘 견디는 새로운 미생물을 발견했다.

▲ 사진/세계김치연구소 제공

 

[조윤재 기자]국내 연구진이 김치의 주요 원료 중 하나인 천일염에서 열과 염분에 잘 견디는 새로운 미생물을 발견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5일 연구개발본부 미생물기능성연구단 노성운 박사팀이 “염도 10%, 온도 66℃의 극한 환경에서도 살 수 있는 새로운 극호염성·호열성 고균 (나트리네마 속 CBA1119T)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진화 초기 단계의 미생물인 고균은 세균과 같이 핵이 없는 원핵생물로 극한 환경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BA1119T은 35∼45℃에서 잘 자라는 보통 극호염성 고균과 달리 50∼55℃에서 가장 잘 자랄 뿐 아니라 66℃에서도 생존, 증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결과 이 고균은 호염성 고균 중에서 유전체 크기가 세 번째로 크고 다른 고균과는 다른 특이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밝혀진 고균의 유전체 정보가 산업적 가치가 큰 극한 미생물의 특이 유전자를 해독하고 극한 환경에 적응하는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데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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